▲ 가스안전공사 에안센터로부터 KOLAS 시험에 통과한 파카코리아의 니들 및 체크 밸브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각종 계기류 전문 제조업체인 파카코리아(주)가 지난달 13일 수소충전소용 니들밸브와 체크밸브에 대해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실증연구센터의 KOLAS 시험에 통과하고 이달부터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시험에 통과한 밸브류는 파카하니핀 그룹의 파카 IPD 오토클레이브 엔지니어(Autoclave Engineers(AE))에서 수소충전소용으로 특수 개조된 제품으로 ISO 19880-3 기준에 부합한 제품이다. 또한 각 유형의 밸브는 15,000 또는 20,000psi(100MPa 또는 138MPa)의 압력에 적합한 두 가지 연결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가스를 효율적으로 밀폐하는 특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파카코리아가 시험에 통과한 니들 밸브와 체크 밸브는 크기가 1/4인치, 3/8인치, 9/16인치, 3/4인치, 1인치 등 각각 5가지다. 수소 전용으로 제작된 니들 밸브는 수명이 4배 이상 증가했을 뿐 아니라 –73℃∼316℃의 온도와 최대 20,000psi의 압력에 견딜 수 있는 고유한 스템, 시트 및 패킹 설계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니들 및 체크 밸브는 별도 구매 가능한 콘 및 나사와 MPI 중압 피팅 등 파카 기구 연결부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파카코리아 인스트루멘테이션 프로젝트팀의 심창수 상무는 “이번 KOLAS 시험은 수소가스 압력 반복시험과 외부 누출시험, 내부 누출시험, 가혹 조건 압력 반복시험, 수압시험 등 까다로운 시험을 거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며 수소충전소의 안전 확보는 물론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수소충전소용 밸브는 설계단계검사와 생산단계검사를 받는 기존 가스용품과는 달리 가스안전공사의 KOLAS 시험에 통과하거나 KS를 받게 되면 바로 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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